'주간아' 역대급 비 몰이, 홍보 대신 애교 남겼다(ft. JYP)[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06 18: 49

'주간아이돌' 역대급 '비 몰이'가 시작됐다. 
비는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역대급 놀리기로 비를 당황시켰고, 비는 당황하면서도 예능감을 살려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월드스타 비의 출연을 반겼다. 비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 앨범 나왔고, 그래서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얼마 전에 형돈이 형과 예능을 했는데 앨범 이야기를 한 마디도 못했다. 혹시 모르니까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가겠다"라면서 꿋꿋하게 앨범 소개를 이어가 웃음을 줬다. 어떻게든 앨범을 홍보하고 가겠다는 의지였다. 

비는 새 앨범 홍보를 위해서 강다니엘과 선미 등 아이돌 댄스에 도전하기도 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아이돌 댄스를 소화하면 새 앨범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했기 때문. 비는 어쩔 수 없이 아이돌 댄스에 도전하며 새 앨범 홍보에 대한 열의를 보여 웃음을 줬다. 하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이 만족할 정도로는 댄스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비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팬미팅에서 미리 연습을 해봤다"라고 했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그러면서 정형돈과 데프콘은 비에게 라운드당 선물을 주겠다며 기저귀와 분유 등을 준비해 비를 당황시켰다. 비는 가족얘기를 싫어한다며, 앨범 홍보가 간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비는 랜덤 플레이 댄스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정형돈과의 '엉덩이 부심' 대결도 웃음을 줬다.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 비는 신체 부위 중 엉덩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형돈도 마찬가지. 데프콘이 직접 판정에 나서 웃음을 줬다. 
JYP 박진영의 친한 동생으로, 비는 박진영 따라잡기에도 나섰다. 비는 박진영의 '주간아이돌' 출연 모습을 영상으로 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이 비에게 애교를 시켜 그를 당황시킨 것. 당황했지만 열심히 해내는 비의 모습이 더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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