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센터·전원 비주얼"…더보이즈, '주학년 그룹'은 잊어라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06 16: 11

그룹 더보이즈가 '전원 센터, 전원 비주얼' 그룹을 표방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룹 더보이즈 데뷔 앨범 '더 퍼스트(THE FIRST)'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소년'과 '시간이 안 지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칼군무와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두 곡을 통해 더보이즈는 기합 들어간 무대로 데뷔를 알렸다. 

더보이즈는 "소년을 일컫는 '보이즈'에 '더'를 붙여 여러분 곁의 단 하나뿐인 소년이 되고 싶다는 뜻을 팀명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12명의 매력이 다르다는 점, 그럼에도 다 같이 모였다는 점"이라 설명했다. 
더보이즈는 12명 멤버 모두 '전원 센터'를 표방하고 있다. 영훈은 "우리는 전원 센터 그룹을 표방한다. '전원 센터' 그룹이 되려면 춤, 노래, 연기, 끼가 다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신보에는 프라이머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는 "프라이머리가 감성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하시며 곡을 주셨다. 우리의 감성적인 면이 잘 드러난 것 같아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학년에 집중된 낮은 인지도와 관련, 상연은 "주학년이 '프로듀스101'에 나가서 많은 걸 이루고 팀에 합류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면 언젠가는 모두의 이름을 다 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주학년은 "워너원 윤지성에게 '연습 열심히 해'라는 연락을 받았다. 실제로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다. 데뷔 후 방송국에서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우는 "하루 하루 달라지고 매일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그러면 언젠가 꿈꾸는 대단한 모습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소년'을 비롯한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전곡을 발표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