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서은수·표예진·최아라..2017 안방 '女뉴페이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06 14: 50

올해 안방극장에서는 화려한 여풍이 돋보였던 가운데 완벽한 새로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여자 신인들이 존재했다. 풋풋한 얼굴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녀들에 대해 살펴봤다.
◈ 시청률의 중심 서은수
서은수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서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 번에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매력 보다는 서서히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깨끗한 이미지가 장점이다. '황금빛 내 인생'의 출생 관련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서은수는 극의 중심에 와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서은수는 지난해 8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듀얼' 등에 출연했던 바다.
◈  KBS1 일일극의 신데렐라 표예진
표예진은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애잔한 악역으로 분량은 적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 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의 주연은 꿰찼다. KBS 일일극 주인공답게 씩씩하고 발랄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KBS 1TV 일일극을 통해 새롭게 스타가 된 인물이 많기에 표예진은 내년이 더욱 주목되는 배우로 떠올랐다.
1992년생인 그는 승무원 사표를 낸 후 '맨 땅에 헤딩'을 하며 지금까지 차근차근 올라온 케이스이다.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조연으로 출연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  완벽한 발굴 최아라
최아라는 JTBC '청춘시대2'가 발굴한 배우로 이 작품이 그의 데뷔작이다. 극 중 신인의 풋풋함을 풍기며 보이시한 매력의 조은이란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인 그는 모델 출신인 만큼 큰 키와 짧은 커트 머리로 시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는 타 여자 신인 배우와는 차별화되는 매력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 역시 존재한다. 올해 가장 독특한 매력을 과시한 신인 여배우라고 할 만 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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