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쥬만지' 잭 블랙 vs 로빈 윌리엄스, 완벽한 평행이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06 11: 37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 측이 배우 잭 블랙과 로빈 윌리엄스의 공통점을 공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1.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잭 블랙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시대를 대표하는 코미디 배우라는 점이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부터 '굿모닝 베트남' '플러버'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까지 로빈 윌리엄스는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돋보이는 영화로 사랑 받았다.

잭 블랙 역시 마찬가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스쿨 오브 락' '비카인드 리와인드' '걸리버 여행기'까지 수많은 영화에서 말장난부터 몸개그까지 실감나는 코미디 연기로 할리우드의 대표 코미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독보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잭 블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쿵푸팬더'. 잭 블랙의 목소리가 아닌 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목소리로 어린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로빈 윌리엄스 역시 영화 '알라딘'의 감초 캐릭터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해 미국 성우협회 연기상을 수상하며 성우로서도 인정받았다.
#3.마음 따뜻한 선생님 연기
로빈 윌리엄스와 잭 블랙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독특한 교육철학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마음 따뜻한 선생님 역할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점이다. 잭 블랙은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괴짜 선생님 듀이 핀 역으로 현실 속에 꼭 있었으면 하는 유쾌한 선생님이라는 평과 함께 가슴 따뜻한 교감과 웃음을 남겼다.
잭 블랙은 인터뷰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에게 헌정하는 영화”라며 “로빈 윌리엄스가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따뜻하고 코믹한 연기로 사랑 받은 故 로빈 윌리엄스를 향한 존경심과 속편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4. '쥬만지' 출연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다.
'쥬만지2:새로운 세계'는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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