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깔끔한 인정"..서인국♥박보람, 믿음으로 키운 사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06 12: 30

믿음으로 키운 사랑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훈훈한 커플의 탄생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서인국과 박보람.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열애 공개로 공개 연인이 됐다. 가수 선후배이자, 스타 커플이 된 두 사람. 서인국과 박보람의 오랜 만남은 서로에 대한 의지와 믿음이 강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는 연예인으로서 공개 연애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서인국과 박보람은 열애 보도 직후 사실을 인정했다. 1년 6개월째 사랑을 키워오면서 서로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출신 선후배의 만남만큼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오면서 사랑을 키워왔기에 더 큰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서인국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6일 OSEN에 "서인국이 박보람과 1년 6개월 째 열애 중이다. 서로 힘든 시기에 의지가 많이 되어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을 했다"라고 밝혔다. 박보람의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먼저 나서 열애를 인정하는 서인국에게 박보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사실 서인국으로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시기다. 군면제 이슈 이후 연예 활동을 쉬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는 와중에 공개된 열애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 문제가 워낙 큰 이슈로 떠오르다 보니 서인국으로서는 이 시기를 조용히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을 것. 열애 보도로 다시 이 문제가 거론되는 것 역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서인국은 깔끔하게 박보람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인국과 박보람의 사랑을 키운 것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지이기 때문. 서인국은 올해 군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박보람 역시 지난 10월 모친상을 당해 슬픔에 잠겼다. 두 사람은 이 시기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에게 의지가 돼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서로 더 탄탄하게 사랑을 키울 수 있었고, 견고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서인국과 박보람이 깔끔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 같은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인국과 박보람의 빠르고, 깔끔한 열애 인정에 팬들 역시 "응원한다"며 축복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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