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비 성대 100억·판빙빙 얼굴 176억…★들 이색보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06 16: 18

비의 성대는 100억, 판빙빙의 얼굴은 176억원, 스타들을 보호하기 위한 억대 보험도 가지각색이다. 
스타들에게는 건강한 신체도 재산의 일부다. 건강한 성대, 예쁜 얼굴, 아름다운 각선미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스타들은 '억' 소리 나는 억대 보험에 가입했다. 
비는 100억 원짜리 성대보험 가입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7년 월드 투어 중이던 비는 일본에서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도쿄돔에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하게 됐고, 수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100억 원의 성대 보험에 가입했다. 비가 가입한 성대보험은 6개월 간의 단기보험이었지만 보험 불입액만 1억에 달하는 특별한 억대 보험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판빙빙은 176억 원짜리 얼굴 보험에 가입했다. 판빙빙은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고, '달려라 형제' 제작진은 충돌이 많은 예능인만큼 '귀하신 몸' 판빙빙의 부상을 걱정했다. 결국 '달려라 형제'는 촬영 도중 판빙빙의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부상을 당하면 약 176억 원을 주는 신체보험에 가입해 판빙빙을 적극 보호했다. 판빙빙은 신체보험 외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2중 3중 우산 보호막으로 햇볕을 가리는가 하면,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팩을 붙이는 등 특급 자기 관리로 화제를 모았다. 
강수연은 국내 연예인 최초로 얼굴 보험에 가입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최초의 얼굴 보험 주인공인 만큼 강수연은 현재도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유지 중이다.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이본은 10억 원 짜리 전신보험에 들었다. 이본의 전신보험은 한 화보 촬영 이전에 가입된 것으로,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성형을 위해 몸에 칼을 대는 것을 금지하는 이색 보험으로 눈길을 끈다. 10억 짜리 전신 보험의 주인공 이본은 40대인 현재도 허리 24인치인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의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는 외신을 통해 미소 보험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보상 액수는 무려 330억 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5회나 선정된 만큼, 줄리아 로버츠의 미소 보험 역시 '억' 소리 나는 액수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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