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골' 래쉬포드, 맨유-모스크바전 최고 평점 '8.9'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6 06: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CSKA 모스크바에 역전승하며 조 선두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홈경기서 모스크바에 2-1로 역전승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2위 바젤(승점 12)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반면 모스크바는 승점 9에 머무르며 3위로 유럽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맨유는 전반 45분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맨유는 후반 19분 루카쿠가 포그바의 도움을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2분 뒤 승부를 뒤집었다. 마타가 감각적으로 건넨 패스를 래쉬포드가 문전 쇄도해 왼발로 밀어넣으며 모스크바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래쉬포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9를 매겼다. 맨유 동료인 포그바와 블린트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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