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정현 "결혼은 좋구나, 든든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5 21: 10

가수 박정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박정현이 출연했다. 
박정현은 올해 데뷔 20주년이 됐다. 힘든 곡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희열의 '아무말도 아무것도'"라며 "그래서 자주 못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경연프로그램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정현은 "저는 웬만해서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정말 팬 아니면 어쩌다 알아봤는데 음악 경연프로그램 이후 갑자기 '연예인이다'고 소리지르는 사람이 많았다.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경연프로그램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잘 모르는 노래를 빨리 흡수해야하는 것이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일이었지만 실패하든 말든 조금 자유롭게 시도나 도전을 해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현은 지난 7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이 연예인도 아니고 성격도 굉장히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성격대로 조용하게 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집에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결혼은 좋구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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