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자우림, 4년만에 팬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키스 'XOXO'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05 18: 00

자우림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4년만에 돌아온 이들은 이번에 진한 위로송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자우림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XOXO'를 발매했다. 지난 2013년 발매한 9집9 'Goodbye, grief' 이후 4년만이다.
'XOXO'는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과 키스와 포옹을 나누며 그들에게도 내가 의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자우림은 "길을 잃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에도/단 한 번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세상 끝에 혼자 남아 버린 것만 같은 때에도"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으니까" 등의 가사를 통해 자신들만의 위로를 전한다.
특히 김윤아의 보이스가 압도적. 또한 밴드 사운드도 노련함이 한층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자우림의 공연영상, 앨범을 작업하는 모습, 팬들의 보이스 등이 담겨 그동안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스무살을 맞은 자우림은 이번에 서정적인 노래로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전망이다. 자우림만의 음악적 색채가 더욱 확고해진 셈이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연말 콘서트 'XX'를 개최하며 31일에는 KBS 부산홀에서 공연에 나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자우림 XOXO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