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선댄스영화제, 라인업 공개…'옥자' 폴 다노, 감독 데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05 17: 01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라 불리는 선댄스영화제의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는 오는 2018년 1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미국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인 선댄스영화제는 매해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독립영화가 첫 선을 보인다. 올해는 1만 개를 넘는 응모작 중에 선정된 장편 110편, 단편 69편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장편 부문 상영작에는 에단 호크가 연출하는 블레이즈 폴리의 전기 영화 '블레이즈(Blaze),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애 치료 시설에 강제 입소된 소녀를 연기한 '더 미스에듀케이션 오브 카메론 포스트(The Miseducation of Cameron Post)'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옥자', '러브 앤 머시(Love&Mercy)', '리틀 미스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등으로 잘 알려진 폴 다노가 처음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와일드라이프(Wildlife)'도 첫 선을 보인다. 폴 다노의 연출 데뷔작 '와일드라이프'에는 제이크 질렌할, 캐리 멀리건, 에드 옥슨볼드, 빌 캠프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굿 윌 헌팅'으로 잘 알려진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연출하고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등이 출연한 '돈 워리, 히 원트 겟 파 온 풋(Don't Worry, He Will not Get Far On Foot) 등도 장편 부문을 통해 상영된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