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비정상회담’CP “시즌2 거짓말? NO, 꼭 다시 돌아올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05 10: 30

‘비정상회담’이 시즌2를 약속하고 시즌1 막을 내렸다. 시즌1 종영이 갑작스럽긴 하지만 내년 3월 시즌2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덜하다.
JTBC ‘비정상회담’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3년 5개월 동안의 시즌1 방송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좀 안타까운 소식이다. 3년 반을 했는데 잠시 재정비해서 쉼표는 찍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성시경은 “기회가 된다면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 잠시 동안의 휴식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의 조승욱 CP는 OSEN에 “프로그램 중에 시청률이 낮아 종영하면서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거라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이 거짓말인 걸 알지만 ‘비정상회담’은 그런 게 아니다”고 했다.
이어 “‘비정상회담’이 당분간 쉰다고 했을 때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비정상회담’처럼 세계 각국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없다. 이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영역은 독특하고 그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 역할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비정상회담’은 내년 3월 시즌2로 돌아올 계획. 3개월여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를 하고 새롭게 컴백할 예정이다.
조승욱 CP는 “12월 중이나 1월부터 제작진을 꾸려 시즌2를 준비하려고 한다.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것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비정상회담’을 중간에 맡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비정상회담’ 김노은 PD가 국제적인 분쟁이나 브릭시티 사태라든지 어떤 시사교양 프로그램 못지않게 더 심층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안을 풀어줬다.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했던 시간이 많았다. 이 점을 이어가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시즌2를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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