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저글리스' 백진희·최다니엘, 시작부터 철벽→'앙숙' 첫만남[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4 22: 55

'저글러스'에서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앙숙 첫만남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에서는 좌윤이(백진의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기가막힌 인연이 그려졌으며, 두 사람은 시작부터 서로에게 철벽을 쳤다.이날 좌윤이는 남치원의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며 첫 만남이 이뤄졌다. 윤이는 비오는 날, 와이셔츠를 들고 급하게 출근하던 중 치원에 차에 치여 넘어지고 말았다. 치원은 다친 윤이에게 병원가자고 했지만, 급한 용무로 자리를 떠나야했던 윤이는 "지금 너무 바쁘다"며, 도리어 치원의 다리를 발로 차며 "피차 똑같다"는 말로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때, 회사 윗상사 장례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 치원은 거물급 상사 가족 장례식에 도착한 윤이와 같은 장례식장에 있었다. 치원은 사장을 서포트하며 들어가는 윤이를 먼저 발견했다. 

 
윤이 역시, 장례식장에서 YB그룹 일원들과 나란히 어깨를 마주하고 있는 치원을 발견, 수행비서로 오해했다.
윤이는 치원을 찾아가 "수행비서였냐"고 질문, 치원은 "나한테 관심있습니까, 아는척하자고 보채는 걸로 봐선 나한테 수작부린다고 밖에 안 보인다"면서  "그 쪽, 내 스타일 전혀 아니다"며 철벽을 쳤다.
이에 흥분한 윤이는 "과대망상 있으시냐, 그 쪽도 내 스타일 아니다"며 화를 냈고, 교통사고 후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지 않는 그의 차가운 태도에 역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치원은 "쳤고 찼고, 피차 쌤쌤으로 퉁치자 하지 않았냐"며 윤이가 했던 말을 재언ㄱ브하며 "수작거는게 아니라 시비거는 거라면 진단서 끊어서 정식으로 청구해라"며  앙숙 첫만남을 시작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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