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공주' 임소희, 이예지 부상 대체로 9개월 만에 케이지 오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4 13: 56

ROAD FC(로드FC, 대표 김대환) ‘우슈 공주’ 임소희(20, 남원 정무문)가 9개월 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임소희는 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5 XX(더블엑스)에 출전한다. 당초 출전이 확정됐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상대는 일본의 아라키 미키(34, 리버설짐-타치카와 알파)다.

 
임소희는 지난 3월 XIAOMI ROAD FC 037 XX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오랜만에 뛰는 경기라 설레기도 하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도 좀 된다. 원래 내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것 또한 나한테 온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체 선수가 아닌 온전히 내 경기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ROAD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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