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빅픽처로 이두일 체포→사이다 복수 성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3 23: 24

'블랙'에서 송승헌이 마침내 이두일 잡는데 성공했다.
3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블랙' 에서 블랙(송승헌 분)이 한무강으로 위장해 김영석(이두일 분)을 체포했다.
이날, 블랙은 김영석(이두일 분)이 모든 사건의 범임임을 심증으로 확신했지만, 물증이 없었던 상황에서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기억을 되새겼다.

하지만 마음만큼 블랙은 기억의 퍼즐을 맞추지 못 했고, 영석을 잡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인  테이프 행방 역시 오리무중인 상태가 됐다.  
이때, 형사 동료들은 블랙의 기억을 다시 꺼내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블랙은 꿈쩍도 안하는 가 싶더니, 다음날 다시 순둥이 형사 한무강으로 컴백했다.
모든 기억이 돌아왔던 블랙은 김영석이 가장 두려워하던 성폭행 테이프까지 찾아냈다. 
이를 눈치 챈 김영석은 한무강을 주시했고, 한무강의 애인이었던 수완(이엘 분)의 목에 칼까지 들이대며 한무강을 협박했다. 
결국 한무강은 김영석과 마주하게 됐다. 모든 사건의 전말을 읊으며 이를 폭로, 김영석은 "대단하다, 한무강 네 말이 맞다"며 이를 인정하면서 한무강에게 폭력을 가했다.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김영석, 한무강을 처치했다고 착각하며 나오려던 순간, 경찰들로부터 포위되고 말았다.
알고보니 이는 모두 한무강으로 위장한 블랙의 빅픽쳐였던 것.
블랙은 김영석에게 주먹질을 가하며 복수했고, 김영석은 전국민 앞에 실체가 드러나며 체포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블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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