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 이재룡=父 알았다..김미숙 불륜 의심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03 23: 08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이 친부와 관련된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3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이신모(김갑수 분)와 홍영혜(김미숙 분)가 이혼이 아닌 졸혼을 했다.
이날 이루리(최수영 분)는 오사카로 가자는 정태양(온주완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독이 오른 주애리(한가림 분)는 SC그룹을 태양이 상속받을까봐 계략을 세웠다. 그 일로 캐빈(이재룡 분)이 태양을 대신 차에 치였다.

하연주(서효림 분)는 이소원(박진우 분)에게 “아직 정리가 안 됐다”며 고백했다. 소원은 “나 너 사랑한 적 없다”며 매몰차게 대했으나 애틋한 눈빛은 숨길 수 없었다. 양춘옥(김수미 분)과 신모의 반대 속에서 연주는 한결이(김한나 분)를 자신의 자식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정화영(이일화 분)은 캐빈이 태양을 구하기 위해 대신 차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듣고, 태양에게 진실을 밝혔다. 과거 술을 마시면 자신을 폭행했던 친부가 바로 캐빈이라는 것. 화영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데 아버지라고 한 번 말해주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으나, 태양은 “잘 모르겠다”며 문을 열고 나섰다.
루리는 애리가 태양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신경 썼다. 그녀는 “지금 그만 두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 일본 가는 건 천천히 생각해보자”며 “우리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는 거냐. 믿고 기다리면 되는 거냐”고 물었다. 쓸 때 없는 말 듣더라도 그냥 흘려버리라고 답했다.
이때 신모는 영혜가 바람 피우는 것이라고 오해해 긴장감을 높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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