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이 언니 멋있다”..‘아형’ 장윤주, 여자들도 반해버렸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03 13: 29

모델 장윤주가 화끈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거기다 입담까지 좋으니 남자 시청자들까지도 장윤주에 환호를 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는 장윤주와 선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의 하드캐리가 대단했다. 맛깔 나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고 웃게 할 정도였다.
장윤주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긴 다리를 뽐내며 들어온 장윤주는 “신이 내린 몸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끈한 입담으로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이 “혜진이한테 너 얘기 많이 들었다. 방송 봤냐”고 물었다. 앞서 한혜진은 장윤주와 로데오 거리를 걷다가 뒷모습을 보고 차를 타고 따라간 두 남자가 얼굴을 보고 가버렸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당시 장윤주의 반응이 “너 때문이야. 이 X아”였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주는 “친구가 없어서 내 얘기만 하고 다닌다. 누구긴 누구야. 그 X이지”라며 “너 때문이야. 이 X아”라고 음을 붙여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장윤주는 형님들의 요청도 거절하지 않고 화끈하게 받아들였다. 강호동이 장윤주가 10년 전 이주일 흉내를 내서 화제였다며 요청하자 장윤주는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고 이주일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장윤주는 그저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웃겼다. 특유의 말투가 재미를 배가시켰고 형님들은 장윤주에게 이주일 흉내 그만내고 제대로 얘기하라고 하기까지 했다.
특히 장윤주는 19금 토크도 스스럼없이 하며 형님들을 웃겼다. 장윤주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남편이 촬영 후 같이 사진 찍자고 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남편과 사진 찍을 때 가슴으로 그의 팔뚝을 꾹 눌렀다. 본능적으로 그랬다”며 “내가 그날 속옷을 안 입었다”고 과감한 발언을 하기도.
이날 장윤주의 하드캐리에 선미는 “멋있다”고, 이수근은 “팬클럽 있냐. 가입하려고 한다”고 하는가 하면 멤버들은 “장윤주리스펙트다”, “톤 자체부터 웃기다”고 하는 등 장윤주에게 푹 빠졌다.
과감하고 솔직한 입담과 차진 예능감으로 평범한 얘기도 재미있게 만드는 장윤주의 매력. ‘아는 형님’에서 또 보고 싶은 전학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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