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신성' 은가누, '백전노장' 오브레임과 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03 07: 25

UFC 헤비급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31, 프랑스)가 6연승을 노린다. 상대는 헤비급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이다.
은가누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UFC 218에서 오브레임과 헤비급 코메인 이벤트를 벌인다.  
UFC 헤비급 랭킹전이다. UFC 4위 은가누가 1위 오브레임을 꺾는다면 타이틀전 꿈에 성큼 다가선다. 현재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가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은가누는 UFC 215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토스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약물검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오브레임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은가누는 UFC가 주목하는 파이터다. 2015년 UFC on Fox 17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에 승리한 후 승승장구 했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은가누는 오브레임마저 넘는다면 UFC 타이틀전을 펼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은가누는 “문제없다, 누구든지 이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브레임 또한 “은가누의 상승세를 꺾고 다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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