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승조, 박세영 몰래 한소희와 만남 지속...장혁 '분노'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2 23: 07

'돈꽃'의 장승조가 출생의 비밀에도 무사히 박세영과 결혼했다. 장혁은 자신이 직접 복수를 하기 위해 장승조의 위기를 모면하게 만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에서는 자신의 진짜 가족을 죽인 범인이 오기사(박정학 분)라는 것과, 장부천(장승조 분)이 장국환(이순재 분)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필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말란(이미숙 분)은 강필주가 장은천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강필주는 의심을 피해 미리 움직였다. 덕분에 정말란이 행한 DNA 검사를 피해갈 수 있었다. 장은천을 찾는 임무는 강필주에게 돌아갔다.

강필주는 술에 취한 오기사가 자신을 강도로 오인하고 각목을 휘두른 모습을 보면서 배 위에서 자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던 그림자가 겹쳐보이는 걸 깨달았다. 오기사가 강필주의 진짜 가족을 죽였던 것. 
장은천 찾기에 나선 정말란을 보며 강필주는 장은천 대역을 할 인물을 미리 구했고, 오기사가 이 사람을 쫓아오게 만들었다. 강필주는 마스크를 쓴 채 그런 오기사를 때려 눕혔다. 장은천이 꼭꼭 숨었다고 생각한 정말란은 더욱 스트레스 받았다.
정말란이 가짜 장은천의 DNA를 검사하면서 장부천이 아닌 장국환 회장의 머리카락을 사용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강필주. 알고 보니 장부천은 청아가의 피를 이어받은 게 아니었다. DNA 검사에서 이를 알게 된 강필주는 지금까지 장부천을 장국환 친손자로 키워낸 정말란을 보며 분노를 느꼈다.
그 사이 장부천과 나모현(박세영 분)의 상견례는 무사히 끝났다. 장국환 회장은 나모현을 베필로 얻은 장부천을 신뢰했다. 장성만(선우재덕 분)은 장부천이 장국환 회장의 친손자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모현의 아버지를 만나 두 사람을 파혼시키라고 했다. 
강필주는 장부천에게 그가 청아가의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충격 받은 장부천은 운전 중 사고를 냈고, 병원에서 채혈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강필주는 자신의 피와 장부천의 피를 바꿔치기 해 위기를 모면케 했다. 강필주는 "내 손으로 직접 정말란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강필주 덕분에 장부천은 무사히 나모현과 결혼에 골인했다. 나모현의 아버지 나기철 의원에게 전달해야 할 정치 자금도 무사히 건네졌다.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갔던 장부천은 5년 후 입국했다. 강필주는 장부천이 나모현 몰래 윤서원(한소희 분)을 계속 만나고 있었단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yjh0304@osen.co.kr
[사진] '돈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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