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 "장씨 집안 개가 되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1 23: 24

"장씨 집안의 개가 되세요"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장준서(진구)는 장기서(김성균)의 인두질 발언을 듣고 기서가 정혜(경수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했다.  
준서는 기서에게 "정혜는 날 살려준 여자였다"며 "정혜를 만나기 전까지 난 눈 뜬 시체였다. 내게 너무 많은 걸 줬던 여자다. 근데 준만큼 다 뺏어갔다. 좋은 기억도 다 사라져버렸다. 오히려 미움만 남았다. 그 여자는 날 속였으니까. 잊으려고 다. 그래야 덜 괴로우니까"라고 말했다. 기서는 잘 생각했다고 다독였다. 

집으로 돌아온 기서는 아내 구자경(고준희)에게 준서의 방을 치워두라고 했다. "아내를 죽인 놈을 찾고 있다"며 "찾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준서는 이성균(임현성)을 찾아갔다. 그는 "북촌에서 뭘 캐고 싶다면 장씨 집안의 개가 되세요. 그리고 나서 주인을 물면 되요"라고 조언했다.  
기서의 예상대로 준서가 집으로 돌아왔다. 기서는 "진짜 돌아온거냐. 잘왔다. 내동생"라며 반겼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