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亞선수권서 金8-銀4-銅2개로 종합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1 06: 48

한국 양궁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8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다카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최민선, 기보배(이상 광주시청),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리커브 여자부는 결승서 대만을 상대해 마지막 세트를 모두 10점에 맞추며 세트 승점 6-2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선 이승윤, 이우석(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종호(인천계양구청)가 인도를 세트 승점 5-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최민선과 이은경, 이승윤, 김종호는 전날까지 얻은 혼성 및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2관왕을 달성했다.
컴파운드 남자부의 최용희, 김종호, 김태윤(이상 현대제철)도 인도를 234-2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는 혼성전 금메달을 더해 2관왕이 됐다.
컴파운드 여자부의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은 결승서 인도에 227-230으로 석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리커브 2진, 컴파운드 1진이 출전한 이번 대회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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