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야! 내가 이겼다"‥'도시어부' 한은정, 어복황제 잡는 어복여제[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30 23: 49

예능 대부 이경규와의 잡는 한은정의 만만치 않은 입담이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믿고 따라와-도시어부'에서는 한은정이 특별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직접 잡은 참돔을 이용해 지중해식 생선 스프를 준비했다. 이때, 경규의 요리에 관심을 보인 한은정은 "간을 많이 본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네 인생은 간 안보냐"며 남다른 독설 어법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한은정은 꿋꿋했다. 요리하고 있는 경규에게 다가가 요리 방해를 시작한 것. 이경규는 "내 요리 건들지 좀 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이경규는 "게스트 나오면 근황 토크 한다"면서 한은정의 꿈을 물었다. 
이때 한은정은 "경규 선배님께 한마디 하는 거다"면서 "내일 부시리 잡을 거다, 잡아서 이경규 선배님 부시리로 부숴버릴 거다"며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제주도의 2일차가 시작됐다. 마이크로닷이 지깅낚시를 준비, 이덕화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낚시에 걱정하며 바다로 향했다. 
낚시를 시작하기 전, 이경규는 어복 여제인 한은정을 경계했다. 이때, 한은정은 잡았을 때 하고 싶은 얘기를 미리 하라는 말에 "경규야 커피 좀 갖고 와라"는 도발 맨트로 경규를 잡는 모습이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지깅 낚시를 하던 중, 또 한번 한은정이 어복을 폭발했다. 
한은졍은 "경규야 내가 이겼다"라면서 여복 황제인 경규를 하직시킬 정도의 어복여제의 귀환을 알려 빅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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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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