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연복, 훈남 사위 등장 "빠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30 23: 34

'백년손님' 이연복 셰프 사위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새 장인으로 출연해 사위와 연희동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연복은 "일단 사위하고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서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방송을 통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사위에게 전화해서 "언제와, 빨리와. 심심해"라고 말했다. 
사위를 기다리며 몇가지 운동을 했지만 진득하게 하지 못했다. MC 김원희는 "제대로 하는 게 없이 운동하는 게 어설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의 사위가 등장했다. "저는 장인어른을 빠바라고 부릅니다. 중국어로 아빠라는 뜻이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빠처럼 편하게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 돌아온 사위는 좀 쉬고싶다고 했지만 이연복은 빨리 놀아달라고 했다. 
저녁 식사. 사위는 시켜먹자고 했지만 이연복은 직접 요리를 한다고 했다. 이에 사위는 "집에서 요리 안 하시잖아요. 집에서 요리 빠바가 해주신걸 먹어본적이 있었나요?"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자신의 집 냉장고를 보며 감탄했다. 이연복은 주방도구나 접시의 위치를 몰랐고 사위가 다 찾아줘야했다. 이연복은 김치볶음밥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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