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KPOP 걸그룹 최초의 기록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30 10: 10

그룹 레드벨벳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 공개한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으로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정규 1집 ‘The Red’(더 레드), 미니 4집 ‘Rookie’(루키), 2017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에 이어 통산 4번째 1위에 올랐다.

  
특히 레드벨벳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회 1위 기록은 K-POP 걸그룹 최초이자, K-POP 가수 최다 1위 타이 기록이다.
빌보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벨벳이 여름 히트작 ‘빨간 맛’으로 대성공을 거둔 후 새로운 앨범으로 2017년 연말을 지배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에 수록된 9곡은 2017년 발표한 이전 곡들보다 레드벨벳의 한층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며, 올 여름 히트한 ‘빨간 맛’의 생생한 사운드와 스타일링에서 완전한 방향 전환을 제공하는 멋진 레트로 팝을 선사한다”며 레드벨벳의 새 앨범을 주목했다.
  
이번 기록을 세운 뒤, 빌보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벨벳이 이번 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순위를 뒤흔들며 반가운 걸그룹 파워를 보여줬다. 올해만 세 번째, 통산 네 번째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며 “이로써 레드벨벳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최다 1위를 차지한 K-POP 가수 대열에 올랐으며, 수년간 남자 아티스트들만 이룬 기록에 여성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7 MAMA in Hong Kong’에 출연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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