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신혼부부"..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렌더, 결혼 후 첫 공식석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21 09: 20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34)와 슈퍼모델 출신 배우 케이트 업튼(25)이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각자의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케이트 업튼은 "핫 데이트"란 글을, 저스틴 벌렌더는 "'Night of Too Many Stars'의 무대 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란 글을 덧붙이며 신혼부부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랜더는 지난 4일 이탈리아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고, 지난 해 시즌 직전 저스틴 벌랜더가 케이트 업튼에게 청혼했다. 그리고 케이트 업튼은 지난 10월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업튼은 저스틴 벌랜더에 대해 "저스틴은 정말로 나를 지지해주고 존중해주며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인이지 날 평가하려 드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우리의 관계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일 저스틴 벌랜더가 소속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케이트 업튼은 현장을 찾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을 지켜보다가 우승이 확정된 후 저스틴 벌랜더와 기쁨과 축하의 키스를 나눠 큰 화제를 모았다.
케이트 업튼은 2008년 데뷔 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사랑스러운 마스크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로 불리는 저스틴 벌랜더는 지난 9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두고 '이 세기 진정한 최고의 투수'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케이트 업튼, 저스틴 벌렌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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