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고래-엑시스마이콜, NBA 2K18 이벤트 매치 펼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18 11: 27

NBA 2K18 스페셜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18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무대에서 WEGL 2017 파이널 NBA 2K18 스페셜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인기 개인방송 진행자 ‘울산큰고래’와 ‘엑시스마이콜’이 무대에 올라 ‘NBA 2K18’로 4대4 팀전을 펼쳤다. 이벤트 매치는 두 팀장 울산큰고래와 엑시스마이콜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시연회에 참여한 팬들이 팀을 나눠 진행했다. 
큰고래팀은 서부 올스타, 마이콜팀은 동부 올스타로 시작했다. 경기 초반 울산큰고래팀은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마이콜팀도 추격을 시작했다. 초반 벌어진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초반 작전 타임과 치어리더 등 다양한 요소가 활용됐다.

2쿼터와 동시에 슛게이지 조절에 익숙해지면서 조작이 익숙해지면서 더욱 많은 골이 터져나왔다. 서부올스타를 고른 울산큰고래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 - 스테픈 커리 - 제이슨 탐슨 앞세워 3점 위주의 공격을 내세웠다. 반면 동부올스타의 엑시스마이콜팀은 안드레 드러먼드를 중심으로 골밑 공략에 나섰다.
팽팽하던 대결은 4쿼터에 갈렸다. 울산큰고래팀이 3점슛 릴리스 타이밍이 익숙해지면서 축포가 터졌다. 서부올스타의 화려한 3점포에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결국 울산큰고래의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해 이벤트매치가 종료됐다. 
엑시스마이콜은 "젊은 나이일수록 게임을 잘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승자인 울산큰고래는 "슛 릴리스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팀원들에게 상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인벤방송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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