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권아솔 사진 찢으며 도발... "12월 24일 장충체서 붙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7 18: 04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TFC가 로드FC에 맞대결을 제안했다.
TFC는 17일 오후 2시 김정일 아트홀에서 'TFC 16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과 도전자 최승우가 날선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TFC 하동진 대표는 미디어데이 종료 후 이어진 중대발표에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로드FC와의 맞대결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종합격투기가 격투기 외적인 요인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부분이 안타깝다. 팬들이 원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것, 그것만이 대한민국 종합격투기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2018년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 장충체육관에서 만나자"라고 제안했다.

하동진 대표는 2주 동안 로드FC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중대발표 후 TFC 파이터 정다운이 로드FC 권아솔의 사진을 찢으며 도발했다. 이에 로드FC는 어떤 반응을 내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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