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원하다!"'도시어부' 낚시보다 참돔 맑은탕 '먹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16 23: 51

'도시어부' 낚시보다 잡은 참돔으로 탕을 해서 먹을 때 더 행복한 멤버들이었다. 
1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태곤이 낚시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였다. 
이경규는 "감 좋아요.아주 감이 좋아"라고 말했다. 이태곤도 "고기만 있다면 끌어냅니다"라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이경규는 자리 선정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마이크로닷도 자리에 신중을 기했다.
참돔대첩이 시작됐다.
이태곤, 이덕화, 마닷이 참돔을 연이어 잡아 올렸다. 이덕화는 "귀엽지?"라며 참돔에 입을 맞췄다. 마이크로닷은 "지리하기 좋은 사이즈인데요?"라고 했다. 
하지만 이경규만 전혀 입질이 오지 않아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이경규는 혼잣말을 계속하며 낚시를 했다. 이에 마닷은 "경규 형님은 갈수록 입으로 낚시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드디어 이경규가 참돔을 잡아 올렸지만 작은 사이즈라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태곤이 큰 참돔을 연이어 잡아 올렸다. 이경규는 "다른데서 하면 안돼? 왜 내 옆에서 내 어복을 다 뺏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5짜!!!" "5짜!!!"를 말로만 외치며 그보다 작은 사이즈의 참돔을 조금씩 낚아 올렸다. 
이태곤이 참돔 맑은탕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생선이 많으니까 집에서도 생선 가지고 이것저것 해요"라고 말했다.참돔을 손질한 후 새우젓 된장 등으로 국물을 내고 무, 미나리 등 야채를 넣어 푸짐한 참돔 맑은탕을 완성했다. 이경규는 "야,시원하다"며 감탄했다. 이태곤도 "살 것 같다", 마닷도 "생선 맛이 대박이다"며 폭풍 흡입을 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