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배수지, 키스+결혼..이상엽 무기징역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16 23: 07

16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유범이 담동을 차로 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범 사건의 마지막 증인으로 출두한 우탁은 자신의 색약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당시 중요한 단서였던 우산에 대한 묘사를 하는 과정에서 재찬이 우산의 색깔을 물은 것. 결국 우탁은 "나는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대신 어두운 곳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본다"고 우산의 정확한 생김새를 묘사한다.

결국 유범은 재판에서 불리한 입장이 된다. 유범은 그날 일이 잘못되면 외국으로 출국할 생각을 했고, 그 낌새를 눈치챈 담동은 재찬쪽에 그 이야기를 한다. 결국 유범의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재판이 끝난 뒤 담동은 유범에게 "도망갈 생각이라면 그만두라.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한다. 유범은 분노하며 "나에게 왜 이러냐"고 한다. 담동은 "변호사님 생일과 우리 동생 생일이 같다. 변호사님이 더 가면 더 다친다"고 말린다.
유범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분노하고 사라진다. 잠시 후 유범은 차를 가지고 담동에게 돌진했다. 죽음을 예감한 담동을 그냥 받아들인다. 이상한 예감을 느낀 재찬이 법원을 나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담동은 오열하는 재찬에 안겨 숨을 거뒀다.
이후 유범은 잡히고, 유범은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우탁은 경찰을 그만두고 폐인처럼 지내고, 홍주는 우탁에게 법 관련 책을 갖다준다. 홍주는 "내 꿈에서 너 1년 뒤 로스쿨 다니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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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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