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리, '믹스나인' 태도 논란에 사과 "제가 많이 부족했던 탓"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16 19: 40

한혜리가 '믹스나인' 출연 당시 불거진 태도 논란에 사과했다.
한혜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혜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프로듀스101'에 이어 또 한 번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리는 빅뱅 승리 앞에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지만, 승리의 혹평 속에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한혜리는 인터뷰를 통해 "배고프다", "정말 너무하다. 엄마한테 이를 거다" 등 다소 미숙한 태도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한혜리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만나 연습하고 고생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였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혜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단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라고 '믹스나인' 오디션 당시 선보인 무대 영상 공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 그저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한혜리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짹짹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개인 연습생으로 데뷔의 꿈을 키우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한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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