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가합전'을 주최하는 NHK 측이 트와이스의 첫 출연 이유를 밝혔다.
NHK는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열리는 제68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46팀의 출연 가수를 발표했다. 이날 출연 명단에는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는 홍조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걸그룹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데뷔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저희 트와이스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준비를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트와이스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TT'로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일본에 정식 데뷔해 오리콘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트와이스의 히트곡 'TT'에서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우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TT포즈'는 일본 여중고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NHK는 트와이스의 첫 출연에 대해 "올해 일본에 데뷔했고, TT 포즈가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해 발표한 앨범과 싱글이 인기를 얻어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트와이스의 올해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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