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하하, ‘무도’ 복귀 첫촬영 공개 “한강서 뗏목타기, 죽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6 18: 12

MBC ‘무한도전’의 복귀 첫 촬영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가수 겸 방송인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는 지금 ‘무한도전’ 촬영 중이다. 놀랍게도 여기는 한강이다”라고 말하며 한강 한가운데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동작대교를 건너고 있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유재석은 “바람이 불면 갈 거 같은데 바람이 안 불어서 가지를 못하고 있다. 살려달라”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들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 미션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하하는 “반포대교까지만 가도 좋겠다. 지금 8시간 남은 거 같다”며 “혹시 잠수대교, 반포대교 근처 있는 분들은 핫바와 초콜렛을 던져주면 좋겠다. 생라면도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늘 '무한도전' 촬영 중이다”라고 말하며 “바람이 너무 춥다”고 말했고, 정준하 또한 “심각하다, 우리가 거의 죽어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배 위에 널부러진 모습이라 웃음을 유발한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번 주는 아쉽겠지만 스페셜로 나가고 다음 주부터 방송된다”며 예고했고, 멤버들은 “다음 주 기대해” “다른 데로 가지 마!”라며 시청자들에 당부를 남겼다.
멤버들 외에도 조세호가 함께 뗏목에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MBC 총파업 이후 첫 촬영을 진행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무한도전’은 오는 25일 결방 12주 만에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하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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