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1위...이재성-김민재 2-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16 16: 50

팬들이 직접 뽑는 2017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16일 중간 집계 결과 조나탄(수원)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재성(전북)과 김민재(전북)가 뒤를 좇고 있다.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에서 22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탄은 현재까지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투표에서 1545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전북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성은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794표를 받으며 조나탄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와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린 전북의 ‘괴물 신인’ 김민재는 60표를 받으며 3위에 머물러있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K LEAGUE 공식 앱에서 한 사람당 한 명의 선수에게 1회 투표할 수 있다. 
 
2차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K리그 공인구, 풋볼 매니저 타이틀(PC용), FIFA18 타이틀(PC용),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수여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 이후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최다 수상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이동국은 총 4회(2009, 2011, 2014, 2015) 수상했다. 구자철(2010년, 現 아우크스부르크), 데얀(2012년, 서울), 김신욱(2013년, 現 전북), 레오나르도(2016년, 現 알 나스르)가 각각 1회씩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오는 20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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