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상견례 마쳐, 축복해 주세요"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16 13: 22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지현이 류현진과 1월 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오는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야구 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인연을 맺은 류현진과 배지현은 야구를 매개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2년의 장거리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배지현 측은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신라호텔이 될 예정입니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해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배지현 측은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열애가 알려진 후 OSEN에 "힘들 때 도움도 많이 됐다. 고맙다"고 '예비신부' 배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단은 워낙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꽤 오랜기간 만났는데, 한번도 싸운 적이 없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심성도 곱고 따뜻하다"고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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