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레전드→제작자→다시 가수"..신승훈의 특별한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6 14: 00

27년 레전드에서 제작자로, 그리고 다시 발라드 황제로 컴백하는 신승훈이다.
가수 신승훈이 돌아온다. 오는 27일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하게 됐다. 27주년을 맞은 올해 제작자로 신인 가수 제작에 도전했던 신승훈. 곧바로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해 발라더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 지난 2015년 11월 발표했던 정규11집 'I am...&I am'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신승훈의 감성에 빠질 시간이다.
신승훈은 앞서 실력파 신인 가수 로시를 론칭하며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1990년부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기록들을 써온 신승훈에 대한 믿음은 로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레전드 가수가 발굴하고 키워낸 뮤지션인 만큼, 로시 역시 탁월한 실력과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제작자에서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는 신승훈은 이번 컴백을 통해서 특별한 시도를 하게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것.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싱글 제목처럼, 한정판 신승훈의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신승훈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앨범을 발표하는 사이 사이 긴 공백이 있었지만,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좀 더 자주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된 것. 27년 레전드 가수의 특별하고 새로운 행보다.
27년 동안 꾸준히 믿고 들었고, 가요계 레전드라 불리는 뮤지션인 만큼, 신승훈의 신곡에 쏠리는 기대도 역시 남다르다. /seon@osen.co.kr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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