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태티서→솔로" 태연, 2년만에 들려줄 2번째 캐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6 11: 02

소녀시대 태연이 2년만에 크리스마스 앨범을 들고 온다. 이번엔 태티서가 아닌 솔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태연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태연은 최근 녹음작업을 마쳤으며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는 등 컴백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겨울숲 사진을 게재하며 크리스마스 앨범 발표를 암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태연은 약 2년만에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 2015년 태티서로서 'Dear Santa'를 발매한 바 있다.
'Dear Santa'는 소녀시대가 데뷔 8년만에 처음 내놓은 크리스마스 앨범.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었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소녀시대 완전체는 재계약이 불발됐고 티파니, 수영,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이에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가 다시 뭉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
대신 올해는 태연이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그는 이미 믿고 듣는 솔로가수로 입지를 굳힌데다, 음원퀸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태연은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개최한다. 그는 12월 23~24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스페셜 라이브 '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팬들에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길 태연. 과연 그가 이번 크리마스 앨범에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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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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