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역모' 500만 돌파하면 결혼"..김지훈X정해인 '美친 케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4 18: 32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의 주인공 김지훈과 정해인이 예비 관객들과 소통하며 완벽한 케미를 미리 전했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영화 '역모'의 주인공 김지훈과 정해인의 라이브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김지훈과 정해인은 라이브 토크에 앞서 "내 팬 5만, 해인씨 팬 5만씩 하면서 10만 하트를 예상해본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험난했던 촬영 후기를 전했다. 김지훈은 "갇힌 스튜디오 안에서 에어콘도 안 들어오는데 액션을 6~7시간을 해야 한다. 긴장을 안 하면 정말 바로 쓰러진다. 다행히 해인씨가 진짜로 체력이 좋더라"고 말하며 "액션스쿨은 환경이 열악하다. 지방의 허허벌판 가운데 가건물에서 런닝만 입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예비 관객들의 댓글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보냈다. 한 시청자가 '역모'의 2행시를 부탁하는 말에, 김지훈은 "역시 어려워. 모야 이게"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역시 어렵네요. 하지만 역시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모니모니해도 '역모'가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500만 공약도 세웠다. 김지훈은 "500만 관객이 넘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결혼할까? 그것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정해인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곧 그는 "그러다 진짜 넘으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김지훈은 노래 요청에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정해인은 윙크를 하는 등 댓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두 사람은 최선을 다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도 미리 하며 훈훈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역모'는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사극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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