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은 ‘비긴어게인2’와 손을 잡을까.
가수 박효신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 ‘비긴어게인’은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출연자들을 섭외 중인 상황.
박효신이 ‘비긴어게인2’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데뷔 18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관심이 쏠려있다.
하지만 ‘비긴어게인2’ 측은 “박효신이 ‘비긴어게인2’ 출연 조율 단계다. 촬영 일정과 출연진 모두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박효신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수다. 대표적인 신비주의 가수이기도 하다. 그만큼 방송을 통해서 보는 것이 어렵다.
지난해 10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월간 유스케’ 특집 첫 게스트로 출연한 게 7년 만의 방송 출연이었다.
그간 콘서트와 뮤지컬을 통해 팬들과 대중을 만났던 박효신이 과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유희열은 박효신에 대해 “징글징글한 완벽주의 때문에 스태프들이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며 “박효신은 연습을 하면 새벽 4시에 끝난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박효신은 ‘완벽’을 기하는 가수. 박효신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반갑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는 가수라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쉽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과연 박효신이 ‘비긴어게인’ 출연을 결정지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