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워너원이 데뷔한지 100일을 맞았다. 이들의 100일은 그 어떤 그룹보다 화려하고 찬란했다.
높은 음반판매량, 차트 롱런, 쏟아지는 러브콜 등 워너원은 그야말로 역대급 꽃길을 걷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지난 100일간 어떤 기록을 세워왔을까.
#8월
워너원은 데뷔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워너원은 지난 8월 7일 첫 미니앨범 '1X1=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발표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지니, 올레뮤직 등 7곳에서 진입 1위를 석권했다.
#9월
워너원은 지난 9월 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출연 없이 15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쇼 챔피언' '더쇼'부터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모든 음악방송의 정상에 올랐다. 무려 15관왕. 특히 워너원은 활동기간이 한 달도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했다.
#10월
워너원은 '주간아이돌' 'SNL9'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지상파의 장벽도 워너원에겐 소용 없었다. 워너원은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을 견인하는 만큼 서로 모셔가기 바빴다. 심지어 워너원은 지상파 최초 단독예능프로그램 SBS '워너시티'로 추석 연휴 안방을 찾았다. 이후에도 워너원은 '런닝맨' '마스터키' 등에 출연하며 톡톡한 활약을 선보였다.
#11월
워너원은 지난 13일 오후 6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표했다. 워너원은 데뷔앨범으로 72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50만장을 돌파하며, 데뷔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데뷔앨범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것은 워너원이 21세기 최초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의 신곡 '뷰티풀'은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물론 수록곡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여기에 미국 타임스퀘어에 워너원의 데뷔 100일 축하광고까지 게재됐다. 이로써 워너원은 최고의 100일을 맞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워너원,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