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배트맨은 어디에” 크리스찬 베일, 파격 체중 증량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14 10: 21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또 한 번 급격한 체중 변화를 감행했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위해 드라마틱한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해온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에는 차기작 ‘Backseat’에서 삭발과 증량을 통해 전 미국 부통령 딕 체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그의 새 영화 ‘Hostiles’ 간담회에 참석한 크리스찬 베일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살을 어떻게 찌웠냐는 질문에 “단지 엄청난 양의 파이를 먹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역할을 위해 눈썹을 염색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처음으로 급격한 체중 변화를 감행한 것은 지난 2004년 개봉한 ‘머시니스트’였다. 당시 불면증에 걸린 남자를 연기한 그는 약 55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감량과 증량은 크리스찬 베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다음 캐릭터를 위해 30kg을 다시 증량한 그는 이후 역할에 맞게 15kg 내외로 감량과 증량을 반복하며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수록 감량과 증량이 쉽지 않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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