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주원·보아도 결별...2017 연예계 ★커플 잔혹史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3 20: 24

당당하고 솔직하게 예쁜 사랑을 키워가던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결별하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 2017년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결별한 가운데 알려진 소식이라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최근 주원과 보아가 결별했다. 이유, 시기는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OSEN에 주원과의 결별 보도에 대해서 "헤어진 것이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으나, 약 1년 만에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주원은 지난 6월 입대해 현재 백골부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보아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MC, 영화 ‘가을우체국’ 출연 등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을 만큼 두 사람은 예쁜 사랑을 키워왔으나 바쁜 활동과 군 복무 등 여러 제약 때문에 결국 결별하게 됐다. 이들 이외에도 올해에만 모델 한혜진, 야구선수 차우찬, 가수 강남과 배우 유이 등 많은 커플들이 열애와 결별을 알렸다. 
지난 9일 모델 한혜진과 차우찬은 약 6개월의 공개 열애를 마쳤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 하지만 결별 이유나 시기는 사적인 문제라 밝히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공개 열애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다. 
가수 강남과 배우 유이는 8월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결별했다.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도 4월 열애를 인정한지 4개월이 지나지 않아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두 커플은 ‘정글의 법칙’과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짧은 공개 열애를 끝으로 결별하게 됐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4번째 열애설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결국 4개월 만에 헤어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동반 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던 배우 NS윤지와 가수 첸슬러 또한 올해 8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엔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배우 박예슬의 결별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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