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제자' 민서 "'좋니' 女 버전 부르게 돼 영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3 09: 31

 신인 민서가 ‘좋니’의 여자 버전 ‘좋아’의 가창자로 선정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5일 공개될 ‘좋아’는 올 하반기 최대 히트곡인 윤종신 ‘좋니’를 여자의 관점에서 담아낸 답가로, '좋니' 못지않은 현실적인 공감형 가사가 또 한 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좋아'는 월간 윤종신 11월호로 선보인다. 
민서는 2016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에 이어 또 한 번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신인이 이렇게 여러 번 가창자로 낙점될 수 있는 것은 민서에 대한 윤종신의 확실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윤종신은 슬픈 정서가 담긴 민서의 목소리가 이 곡에 제격이라 생각했고, ‘좋아’가 ‘좋니’와는 확연히 다른 정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처연하고 가련한 느낌으로 표현해주기를 바랐다. 
민서는 "저를 포함해 제 주위 많은 분이 좋아하는 '좋니'의 여자 버전을 부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워낙 어려운 노래이다보니 걱정이 많았지만 그것보다 행복한 마음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말 정식 데뷔를 앞둔 민서는 지난주부터 공식 SNS를 통해 'pre-debut PHOTO(프리-데뷔 포토)'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하고 맑은 비주얼과 분위기가 담긴 사진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민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민서는 ‘민서의 잎새달’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가창력이 돋보이는 커버 라이브부터 그녀의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민서는 '슈퍼스타K7' 이후 서두르지 않고 약 2년간 집중 트레이닝 및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완성형 신인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민서의 데뷔 소식은 미스틱과 민서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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