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강세미, 결혼 7년만 이혼설..또 '자기야의 저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3 09: 08

2000년대 활동했던 5인조 걸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13일 한 매체는 강세미가 사업가 소모(41) 씨와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강세미 전 소속사 루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개인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강세미 역시 아직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의 SNS에는 아들의 사진들만 올라와있고 남편의 사진은 찾을 수 없다. 다만 지난해 7월 강세미가 남편의 사무실에 아들과 놀러간 사진은 여전히 올라와있다.

앞서 강세미는 지난 2009년 아들을 먼저 출산한 후 같은 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은 광고회사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세미는 남편과 잉꼬부부로 연예계에 정평이 나있었기에 이번 이혼설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2010년 SBS ‘자기야’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강세미와 남편은 프러포즈에 얽힌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를 위해 부산여행을 가는 길에 차가 막혔고, 결국 남편은 전혀 무드 없이 강세미에게 반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자기야의 저주’란 말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자기야의 저주'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들이 헤어지면서 시작됐다.
뿐만 아니라 강세미는 절친인 강혜정-타블로가 출연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여러 방송 등에서도 그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강세미는 지난 2002년 티티마가 해체된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조금씩 방송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 7년만에 이혼설이 불거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루트엔터테인먼트, 자기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