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신류진x최현석"..'믹스나인' 홀린 YG·JYP의 안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3 09: 39

'믹스나인' YG와 JYP의 보석함까지 열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이 기획사 투어의 정점인 JYP와 YG의 오디션까지 공개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독설 속에서 합격자들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보석들의 발견은 '믹스나인'을 보는 재미. 무엇보다 JYP와 YG의 연습생들이 양현석과 박진영에게 각각 심사를 받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는 박진영과 양현석의 모습 역시 흥미롭게 작용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믹스나인'을 통해 공개된 YG와 JYP의 연습생은 총 다섯 명이었다. JYP의 신류진과 박선민, YG의 이병곤과 최현석, 그리고 김준규였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서로 회사의 연습생들을 바꿔서 평가하는 등 공정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YG와 JYP의 연습생들은 등장만으로도 '믹스나인'의 다른 합격자들을 긴장시켰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두 곳의 연습생이 공개된다는 점만으로도 기대가 높았다. 신류진과 최현석은 JYP와 YG를 대표해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주자였다. 화제성도 입증했다. 특히 신류진은 오디션 이후 '믹스나인' 화제의 참가자가 됐는데, 오디션 영상이 80만뷰를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결국 '믹스나인'에서도 양현석과 박진영의 안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6년 동안 SBS 'K팝스타'를 진행하면 많은 스타들을 발굴해냈다. 양현석은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기도 했다. 또 빅뱅과 2NE1, 원더걸스와 2PM, 트와이스 등 연습생 한 명에도 수많은 굵직한 아이돌 팀을 탄생시킨 '아이돌 명가'다운 안목이 녹아 있었다.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아졌다. 신류진과 최현석은 춤으로 각각 양현석과 박진영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다. "빨려 들어갔다", "타고났다"는 극찬이 오간 가운데, 시청자들의 화제성도 잡으면서 '믹스나인'의 보석으로 완벽한 활약이 예상되는 것. YG와 JYP의 합류로 더 흥미진진해질 오디션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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