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실전' 이민호, 2이닝 1실점 무난한 마무리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12 20: 34

 이민호(24)가 2이닝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민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 연습경기에 경찰 소속으로 등판했다. 대표팀 타자들과 상대한 그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팀이 3-4 한 점 차까지 추격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선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대주자 류지혁의 투입. 류지혁은 도루 과정에서 이민호의 견제에 걸렸으나 과감히 2루로 내달렸고 베이스를 훔쳤다. 류지혁은 후속 정현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이어 이정후가 워닝트랙 근처까지 가는 큼지막한 좌익수 파울플라이를 날려 류지혁을 불러들였다. 대표팀의 5-3 리드. 이민호는 후속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민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구자욱과 김성욱을 연달아 뜬공 처리했다.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한승택을 삼진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ing@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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