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손흥민, 한국-콜롬비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10 22: 02

2골을 터트린 손흥민(25, 토트넘)이 한국-콜롬비아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13위)와 A매치 평가전서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장소를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옮겨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38위)와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 4경기(2무 2패)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한국은 만났던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이날 전반 11분 콜롬비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오른발 선제골을 작렬한 뒤 후반 16분 오른발 중거리포로 결승골까지 터트렸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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