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위너 이승훈 "나영석 PD에게 납치, 뒤통수 맞은 듯 충격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8 23: 56

위너 이승훈이 '꽃보다 청춘' 납치의 후일담을 전했다.
이승훈은 8일 네이버 깜짝 V앱을 통해 tvN '꽃보다 청춘' 위너편의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에서는 위너 멤버들이 광고 촬영을 빙자한 거짓 스케줄 도중 나영석 PD에게 납치되는 웃지 못할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이승훈은 "빠삐용 옷에 의심을 했다. 많은 분들이 '쟤는 눈치가 빨라서 모른척 한거다'라는 말을 하시는데 정말 몰랐다"며 "CF에 대한 의심은 했다. 뭐가 막 허술하긴 했다. 방송에는 잘 안 나왔지만 테이크도 2~3번 정도만 찍고 바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속으로 '꿀 스케줄이다'라고 생각했다. 원래 신이 더 많았는데 운전신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집에 가서 빨리 씻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나영석 PD님이 나오시니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승훈은 "나영석 PD님을 봤을 때 긴가민가했다. 전형적인 방송국에서 일할 법한 느낌이지 않느냐. 처음에는 저 분도 PD님이구나 했는데 민호가 너무 깜짝 놀라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반갑다기 보다는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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