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눈도장’ 윤상X이요한, 기타로 대동단결...환상 콜라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8 22: 30

11월의 키맨과 라커 윤상과 이요한이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Hidden Track No.V 윤상X이요한 눈도장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1월의 키맨 윤상과 라커 이요한의 라이브와 유쾌한 토크가 이어졌다.
윤상이 직접 라커로 고른 이요한(OFA)은 아티스트 크루 쿤스트블룸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2015년 Mnet 슈퍼스타K7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보인 실력파 신인이다.

윤상은 이요한을 소개하면서 “같은 남자끼리지만 전기가 오는 것 같은 반가움 찌릿함을 느꼈다. 이 친구는 꼭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요새 케이팝의 수준이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활기를 찾고 있는데 요한 씨가 거기에 기름을 붙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네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LA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이요한은 학창시절 전자공학을 공부하다가 음악을 하고 싶어 버클리음악대학에 진학해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는 이색 이력을 공개했다. 이어 이요한은 ‘썸탈거야’와 ‘Friends’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슈퍼스타K7’에서 8등을 한 그는 “그 때 한국에 왔다. 그 덕분에 한국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며 당시 커버 무대 중 단연 최고다 라는 평을 받았던 ‘can’t take my eyes off you‘ 노래를 선보였다. 윤상은 “여유가 느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윤상과 이요한의 콜라보다. 비틀즈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비틀즈의 ’Michelle‘ 무대를 함께 꾸몄다. 윤상은 이요한을 위해 기타 연주를 함께 했다. 이요한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윤상의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이요한은 ’아츄‘ ’넌 쉽게 말했지만‘ ’should I‘ ’아무 말도 없이‘ ’썸바디‘ 등 다양한 커버곡과 자신의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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