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정영주, 라미란에 두번 무릎꿇었다 '통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8 21: 52

정영주가 라미란 앞에 두번이나 무릎을 꿇었다. 
8일 방송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정혜(이요원)이 찜질방에서 혼자 있던 중 도희(라미란), 미숙(명세빈), 수겸(이준영)이 나타났다. "이제 혼자가 아니야"라며 "복자클럽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본격적으로 나쁜놈들을 응징하자고 의기투합했다.
도희의 딸 희경(윤진솔)이 정욱(신동우)의 오버액션으로 폭력교사 누명을 썼다. 정욱의 엄마 주길연(정영주)는 기간제교사인 희경을 자르겠다며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주길연이 꾸민 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수겸이 서연(김보라)를 만나 누명을 쓴 희경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수겸의 부탁에 서연은 황정욱(신동우)을 만났다. 황정욱은 모든 게 엄마 주길연이 꾸민 짓이며 교장에게 뇌물까지 줬다고 털어놨다. 수겸은 그 광경을 촬영했다.
도희는 주길연을 만나 수겸이 촬영한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공갈협박 받으시고 자해공갈 얹고, 홍상만 선생님께 촌지 주셨으니까 뇌물죄 추가. 언론에 허위사실 유포했으니 명예훼손, 그렇게 좋아하시는 법정 같이 가보죠"라고 말했다. 
이에 주길연은 무릎을 꿇으며 "우리 정욱 아빠 알면 저 죽어요"라고 애원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합의해주시면 뭐든지 다할게요"라며 두번째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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