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미옥', 韓 영화 예매율 1위…'범죄도시' 청불 흥행 이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8 19: 41

김혜수의 느와르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미옥'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옥'(이안규 감독)은 '부라더', '침묵' 등을 제치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11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미옥'은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달려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욕에 사로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파국으로 치닫는 욕망과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충무로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성 원톱 느와르로, 김혜수가 조직의 언더보스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옥'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부라더'는 물론, 묵직한 울림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은 '침묵' 등을 제치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특히 '미옥'은 청불영화라는 핸디캡에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청불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범죄도시'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옥'은 오는 9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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