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역시 예능은 슈퍼주니어에요..반전체의 위엄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8 18: 53

 '주간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여전한 예능감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8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 317회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슈퍼주니어에게 "내 마음속에 저장"인사를 시켰다. 어느덧 데뷔 13년 차 아이돌이 된 슈퍼주니어는 "요즘 정말 이렇게 인사를 하느냐"고 괴로워하면서도 미션을 완수했고, 이후 정형돈과 데프콘은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인사하신 첫 아이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슈퍼주니어 특유의 예능감은 여기서 끊나지 않았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완전체로 나온 것이냐"고 짓궂은 질문을 하자 김희철이 "반 전체다"라고 답한 것. 이특은 "우리도 멤버가 몇 명인지 잘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은 "그래도 6명이면 웬만한 한 그룹이니까 다행이다"라고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상당히 산만한 시간을 보내며 웃음을 유발한 슈퍼주니어. 이특은 "3년 만에 컴백인데 리더로서 색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가 13년 차이지 않느냐.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함께할 수 있음이 행복한 것 같다"면서 이날 녹화용 규칙으로 "못 웃기면 1볼기 맞기로 하겠다"고 정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시도했으니 무참히 실패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이 2회 패스권을 선사했는데도 시도 때도 없이 안무 구멍이 발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특의 카드를 걸고 날개 깃털 뽑기 대결이 펼쳐졌고, 치열한 몸짓 끝에 결국 은혁이 선물을 받게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주간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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